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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 초콜릿보다 더 위험한 자일리톨과 스트렙실

by 딥씨다이버 2023. 7. 12.

소제목 1: 자일리톨의 위험성과 강아지의 심각한 증상

자일리톨은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로 알려져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식품입니다. 작은 양만 섭취해도 저혈당, 발작, 간부전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신체는 인슐린 분비와 관련하여 사람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빠르게 혈액으로 흡수되어 췌장에서 인슐린을 다량으로 분비시킵니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고 저혈당을 유발하여 쇼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는 자일리톨을 kg당 0.5g만 섭취해도 강아지의 심각한 저혈당과 간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껌은 한 조각에 자일리톨이 1.6g 포함되어 있으므로, 3kg의 강아지가 한 조각을 섭취하면 위험용량인 1.5g을 초과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섭취한 후 구토를 통해 내보낼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호자가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일리톨 중독은 당분 공급, 정맥 수액, 간보호제 치료 등의 대증치료가 필요하며 동물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합병증이 없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로 회복 가능성이 크지만, 심각한 경우 간부전, 발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소제목 2: 스트렙실의 부작용과 강아지의 건강 문제

스트렙실은 사람의 인후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스트렙실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인 플루비프로펜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트렙실은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위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비장의 이상, 간부전, 신장기능부전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작은 양의 스트렙실을 섭취해도 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kg당 10mg 이상을 섭취할 경우 사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스트렙실은 단맛이 강해서 강아지가 먹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트렙실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플루비프로펜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로서 우리의 책임은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초콜릿 이외에도 자일리톨과 스트렙실과 같은 음식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위험한 음식을 강아지에게 절대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